728x90
728x90
다시 시작하는 아침
희망동 없이 눈 뜨는 아침
문득 문득 솟구치는
나는 누구인가
하는 외로운 질문들
질주하는혈실의 속도감을
이길 수 없어
아뜩해지던 삶의 빈혈
내가 생전 하지 않던 짓을
해보겠다고 여행을 나선 것도
모두 이게게 아닌데 라는
내 속의 외침을 잠재우기 위한
버둥거림의 결과였다
728x90
더 솔지히 말하자면
어디 먼 곳에라도 가서
그 지긋지긋한 내 속의 외침을
땅속 깊이 파묻어버리고
혼자만 도망쳐 올 수는 없을까
해서 꾸민 음모였다
출처-좋은글, 좋은생각
728x90
728x90
'좋은글,좋은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버지의 행복 (0) | 2023.07.10 |
---|---|
자신의 삶과 닮은 얼굴 (0) | 2023.07.10 |
어려울 때 필요한 것은 (0) | 2023.07.10 |
스스로를 위로하는 천사가 되세요 (0) | 2023.07.07 |
마음의 짐을 내려 놓으세요 (0) | 2023.07.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