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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에서 도장공으로… 오지민의 땀내 나는 진짜 이야기

by 포비집사 202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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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에서 도장공으로… 오지민의 땀내 나는 진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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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렌에서 오지민으로 – 무대에서 현장으로

아이돌 그룹 BLT에서 활동했던 오지민. 2014년 데뷔 후 2년간 활동하며 리드 보컬로 이름을 알렸지만, 팀은 쇼케이스를 준비하던 중 아쉽게도 해체되었습니다.

당시 그는 수많은 연습과 무대를 준비하며 꿈에 부풀어 있었지만, 현실은 그를 오래 머무르게 하지 않았습니다. 팀 해체 후 공허함 속에서 배우라는 새로운 꿈도 품었지만, 그보다 먼저 '군 복무'라는 현실적인 과제를 선택하게 되었죠.

그렇게 그는 무대를 내려와, 인생의 또 다른 스테이지에 발을 내디딘 겁니다.

출처- 무엇이든물어보살

출처- 무엇이든물어보살

 

군 복무 중 만난 인연, 그리고 책임

군대에서 그는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게 됩니다. 2019년 입대 후 어느 날, 운명처럼 인연을 만나 사랑에 빠졌고, 2020년 5월, 전역 두 달을 남겨둔 시점에 임신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그는 더 이상 무대도, 연예계도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었고, 곧 태어날 아이와 아내를 위한 선택이 무엇보다 우선이었습니다.

이후 그는 본격적으로 가장이 되었고,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을 다짐하게 됩니다.

출처- 무엇이든물어보살

도장공이라는 직업, 기술이라는 자부심

아내가 준비하던 카페 인테리어를 도와주면서 처음으로 도장일에 손을 댔던 그는, 점차 그 일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색을 칠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공간을 다시 살아 숨 쉬게 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느낀 것이죠.

고된 육체노동이지만, 손끝에서 하나의 공간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바라보며 그는 '이 일도 내 무대'라고 느낀다고 합니다.

지금은 기술을 익혀 페인트 도장 사업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기술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어요.

출처- 무엇이든물어보살

현실적인 수입, 그 속의 가치

서장훈의 질문에 오지민은 “잘 벌면 1,2001,500만 원, 비수기엔 200300만 원 수준”이라며 수입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몸을 갈아 넣는다는 표현이 맞다”며 일이 절대 쉽지 않음을 강조했죠.

그러나 단순한 돈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로 ‘내 손으로 가족을 지키고 있다는 확신’이었습니다. 그는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 현장으로 향하고, 땀 흘려 번 돈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아내와 함께 살아갑니다.

출처- 무엇이든물어보살

 

 도장공, 단순한 기술자가 아니다

도장이라는 작업은 단순히 페인트칠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을 입히는 작업입니다. 고객의 취향을 이해하고, 가장 적합한 색을 제안하고, 바탕을 정리하며, 마감까지 섬세하게 처리해야 하죠.

오지민은 “작업을 끝낸 공간을 고객이 보고 만족스러워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어요. 그는 작업을 끝내고 차에 앉으면 자신이 ‘무대 뒤에서 박수 받는 조명 스태프’처럼 느껴진다고도 말했습니다.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오늘도 그는 주연입니다

오지민은 말합니다: “아이돌은 잠시였지만, 지금의 삶은 영원할 것 같아요. 매일 반복되지만, 절대 똑같지 않거든요.”

비록 조명을 받는 무대는 아니지만, 그가 매일 서는 삶의 현장은 분명 자신만의 무대입니다.
그 무대에서 그는 땀으로 채색을 입히고, 책임감으로 선을 그리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조명을 밝힙니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건, 그 무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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