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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 타는 남편, 말이 필요한 아내 결혼 생활 속 우울증과의 싸움

by 포비집사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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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 타는 남편, 말이 필요한 아내 결혼 생활 속 우울증과의 싸움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의 최근 방송에서는 '잠수 부부'라 불리는 한 부부의 사연이 공개되어 많은 시청자의 공감과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 부부의 사연은 주말마다 18시간씩 잠만 자는 남편과 수다가 필요한 아내 사이의 갈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남편은 제작진이 카메라를 설치하는 시끄러운 상황에서도 깨지 않을 정도로 깊은 숙면을 취했으며, 나들이를 갔을 때도 아이와 놀아주기보다는 뒤에서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이러한 남편의 행동은 아내와 아이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아내는 척추측만증으로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아들과 몸으로 놀아주어야 했으며, 아들은 "엄마 포기해"라고 말할 정도로 아버지의 태도에 절망감을 느꼈습니다. 아내의 말에 따르면, 이 부부는 8년 동안 단 두 번의 외출을 했을 뿐이며, 남편은 주말에 주로 잠만 자고, 약속을 해 놓고서는 갑자기 아프다며 화를 내고 짜증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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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남편이 평일에는 부지런한 모습을 보이며 새벽 출근을 하는 등의 다른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남편은 냉동 창고에서 12시간 동안 물류 작업을 하며 가족을 부양하고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 일을 했으나, 야근이 너무 많아 가정과 멀어진 경험 때문에 출퇴근이 확실한 직장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남편은 이전 직장에서 겪은 일과 현재 직장의 거친 대화 방식 등으로 인해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호소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하며, 현실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남편이 우울증 증상을 보이고 있음을 지적하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우울증 치료를 통해 기분이 개선되고, 생활 리듬이 정상화되며, 삶에 대한 의미를 다시 찾을 수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이 사연은 많은 사람들에게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 그리고 개인의 정신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또한, 우울증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는것 같습니다.

 

 

 

 

 

 

출처 - 오은여의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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