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주 장마 시작! 올해 첫 장맛비, 평년보다 일주일 빨라요

2025년 제주 장마 시작! 올해 첫 장맛비, 평년보다 일주일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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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6월 12일, 제주에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립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되면서 정체전선이 북상해 제주에 비가 내릴 전망인데요,
이는 곧 2025년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평년 제주 장마 시작일이 6월 19일임을 고려하면, 예년보다 약 일주일가량 빠른 셈입니다.
정체전선이 제주 남쪽 해상 약 200~300km 거리에 형성되어 있고,
이 전선은 두 기단 사이에서 힘의 균형이 맞춰져 정체되기 때문에 흔히 '장마전선'이라고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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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리는 이유는?

• 정체전선 형성: 북쪽의 차가운 기단과 남쪽의 고온다습한 기단이 부딪치며 만들어짐
• 북태평양고기압 영향: 이 고기압이 서쪽으로 확장되며 정체전선을 밀어올림
• 이로 인해 제주부터 강수 시작, 이후 남부와 중부지방까지 확대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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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 일정 요약 (예상)

지역장마 시작일 (예상)평년 시작일비고

출처 -픽사베이

제주	6월 12일	6월 19일	약 1주일 빠름
남부	6월 19일 이후	6월 23일	정체전선 북상 시점에 따라 결정
중부	6월 21~25일 사이	6월 25일	유동성 있음

 

※ 기상청은 정체전선에 의한 비가 며칠 연속 발생해야 장마 시작을 공식화합니다.
※ 따라서 12일의 비가 장마 시작일로 확정될지는 향후 분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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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중순~하순 강수 전망

 6월 13일(금):

• 제주, 전남, 경남에 비 시작
• 오전: 전북·경북 남부 → 오후: 충청·경북 북부로 확산

 6월 14일(토):

• 수도권, 강원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 밤에 대부분 그칠 전망

 6월 15~16일:

• 고온다습한 공기와 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충돌하면서 강한 비
•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성 호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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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우딥'의 간접 영향도 주목!

•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제1호 태풍 '우딥'
• 15일경 중국 남부 상륙 후 소멸 예정
• 소멸 시 남긴 수증기가 지향류를 타고 한반도로 유입될 가능성
• 이에 따라 15~16일 강수량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도 존재

출처 - 기상청

우딥(Udip)은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비'를 뜻함
올해 첫 태풍이 6월 12일 기준 발생 → 1951년 이후 5번째로 늦은 첫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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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장마 시작하면 매일 비가 온다?”
→ 아닙니다. 평균 장마 기간은 약 31.5일이지만, 실제로 비가 오는 날은 평균 17.7일입니다.

 

✅ 기상청은 그래서 ‘장마’ 대신 **‘장마철’**이라는 표현을 권장합니다.
즉, 정체전선에 의해 비가 자주 내리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출처 - 기상청

 정체전선이 다시 남하할 수도!

• 17일 이후: 북쪽에서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남하
• 북태평양고기압이 남동쪽으로 밀리며, 정체전선이 제주 남쪽 해상으로 내려갈 가능성

 즉, 일시적으로 장마가 소강 상태에 들어갈 수도 있음

마무리 요약

• 제주도: 6월 12일부터 장맛비, 예년보다 1주일 빠름
• 남부/중부지방: 6월 19일 이후 장마 시작 가능성 높음
• 태풍 우딥의 수증기가 15~16일 강수량에 영향 줄 수도 있음
• 장마철이라고 매일 비 오는 건 아님, 비 오는 날은 전체 장마 기간의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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