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는 식사부터 놀거리까지 하루 동안 즐겼던 모든 비용이 빚으로 누적돼, 금액별 벌칙으로 빚을 면제해야 하는 '백만 원의 꿈' 레이스가 진행됐다.
PD는 멤버들이 촬영지에 도착하기 전 전화를 걸어 사전룰을 설명했다. 촬영지에 도착하면 매점을 찾아 펜을 구입하고, 숨겨진 100만 원의 상금 봉투를 찾아 본인의 이름을 적으라는 것. 촬영장에 먼저 도착하는 3인에게는 봉투에 대한 힌트가 제공된다.
첫 번째로 도착한 사람은 전소민이었다. 전소민은 헐레벌떡 매점으로 뛰어 들어갔다. 전소민은 힌트를 받았다. 이어 양세찬, 유재석이 다음 순서로 도착했다.
유재석은 전소민을 보자마자 "너 하차한다며"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녹화날 아침 전소민 하사 기사가 난 것. 전소민은 "왜 모르는 척하냐. 알고 계시지 않냐"며 멋쩍어했다.
힌트를 받고 녹화 준비를 하며 유재석은 "알고 있었지만 기분이 기분이 아니다"며 섭섭해했다. 전소민이 "그러니까 저 1등 시켜달라"고 하자 유재석은 "됐다"고 거절했다.
양세찬도 "어림도 없다"며 "말 같지도 않은 소리한다"고 괜히 툴툴댔다. 유재석도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다. 너는 철철하게 꼴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소민은 "한 번도 100만 원 상금 탄 적이 없다. (1등한) 그런 것들이 상금은 아니었다"며 "한 번만 밀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멤버들이 모두 도착했다. 지석진은 "왜 이렇게 빨리 시작했냐"며 "니네 너무 열심히 하는 거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하하는 "이제 한 명 빠지는 얼마나 열심히 해야하는데"라며 "이제 누구 놀리며 사나"라고 서운해했다.
유재석은 "소민이 다음주가 마지막인데 열심히 해야 한다"며 "전소민 빠지니 너무 헛헛하다"고 했다. 지석진은 "지금도 늦지 않았다. 기사 엎으면 된다"
전소민이 "오늘 힌트 저한테 다 양보해라"고 하자 지석진은 "알았다"고 약속했다.
유재석은 "소민이 사실 100만 원이 필요하긴 하다"고 하자 전소민이 "나 이제 월급을 못 받는다"며 아쉬워했다. 하하는 "돈 꿔달라는 얘끼는 하지 말자"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어느 정도 너한테 꿔줄 수는 있다"며 의리를 드러냈다. 전소민은 "빌려달라곤 안 하고 그냥 달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나는 20까지는 된다"며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지석진, 전소민을 빚 떠안을 사람으로 지목했다. 유재석은 "한 분은 다음주가 마지막이나 좋은 추억을 드리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최종적으로 상금 봉투에 마지막으로 이름을 적은 사람은 유재석이었다. 빚 봉투에 이름이 적혀 벌칙을 받을 멤버는 양세찬, 전소민이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유재석이 상금 봉투에 자신의 이름이 아닌 전소민의 이름을 적은 것. 유재석은 "어차피 내가 해도 소민이 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소민이가 앞으로 돈이 필요하다"고 너스레를 떨며 '런닝맨' 퇴직금을 챙겨줬다.
출처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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