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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 브로드웨이 샌드위치 가게 사장님 퇴직금 일부 기부

by 포비집사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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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그날이 왔다' 특집에는 세상에서 가장 감동적인 은퇴식을 선물받은 뉴욕 브로드웨이 샌드위치 가게의 김정민, 김자희 사장님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984년부터 39년 간 한 자리에서 샌드위치를 판매하던 사장님은 영업 마지막 날이던 지난 4월, 브로드웨이 배우들을 비롯한 단골 손님들에게 깜짝 은퇴식을 선물받았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한 은퇴식이었다.

 

사장님 가게에 방문한 스타로는 '반지의 제왕' 이안 맥켈런, '섹스 앤 더 시티' 사라 제시카 파커, '알라딘' 제임스 먼로도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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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특별한 서비스는 없다며 "스타분들이 오셔도 똑같이 대한다. 사인 좀 해달라고 하면 오히려 그분들이 불편하게 느끼신다. 부담스러워 하신다.

 

그분들 오셔도 하이 헬로 하고 편하게 보낸다"고 밝힌 사장님은 유재석이 "저희들이 갔어도?"라고 묻자 "아는 척은 하지만 가격은 똑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장님은 은퇴 후에도 새벽에 기상하게 되는 요즘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저희 아버지도 은퇴하신 지 오래 되셨는데 제가 밖에 나왔는데 소파에 앉아계시더라.

 

지금 집에 계시면 안 되는데. 돌아보면 아버지도 그 시간에 얼마나 당황하셨을까 (싶다)"고 공감했다.

 

사장님은 가게가 "그립다"며 가장 그리운 순간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라고 밝혔다.

 

'나갈 수가 없으니까 어디 갈 데가 없다"고. 사장님은 문 닫은 가게에 가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

 

다니며 주위분들을 만났는데 반갑고 놀라워하고. 저도 그 근처가 그리웠다"고 답했다.

 

사장님은 브로드웨이 임대료를 묻자 "무척 비싸다. 거의 5만불"이라고 밝혔다.

 

한 달에 오만불, 한화 약 6,600만 원. 현재 임대료는 네다섯 배는 올랐다는 더 충격적인 말이 이어졌다.

 

유재석이 "거기다 직원분들 인건비까지 하면 매출이…"라며 놀라자 사장님은 "그러니까 점점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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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는 계속 올라가고, 내 나이는 먹고. 좀 벅차기도 하고 그래서 은퇴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배우가 모금을 통해 마련해준 퇴직금 한화 약 2,400만 원의 돈에 대해 "그 펀드는 제가 기부를 조금씩 했다. 나머지는 제가 은퇴 자금으로 쓰겠다"고 밝혔다.

 

 

 

 

 

 

출처 -유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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