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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한 안다행 3년 반만에 첫 조합한 안정환과 붐의 무인도 내손내잡...

by 포비집사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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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은 갯펄에서 붐과 만났고 “붐하고 너무 나와보고 싶었다. 3년을 함께 하도록 한번도 못 나와봤다. 같이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생을 좀 시켜야 겠더라. 붐이 편한 사람들하고 같이 가서 고생을 많이 안 했더라.

 

능력치로 따지면 그렇게 높지 않은 것 같다. 이번 기회에 혼쭐을 내줄 예정이다”라고 호랑이 촌장의 면모를 드러냈다.

 

 

 

내손내잡 굴캐기에 나선 안정환, 붐, 정호영. 갓 딴 자연산 굴을 즉석에서 시식한 붐은 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붐이 굴을 캐지 못하고 하염없이 바위만 긁고 있자 안촌장은 “말하지 말고 빨리 캐. 입으로 캐나”라고 말했다. 붐은 “쪼임을 당하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

 

사람이 조급해지는 느낌이다”라고 무인도에서 안촌장에게 지적을 받는 느낌을 털어놨다.

 

굴을 캐자마자 먹기에 바쁜 붐의 모습에 안정환은 눈총을 주기도.

 

굴을 캔 다음에는 갯벌에서 조개잡이에 나섰고 어느새 양동이 한가득 조개를 잡았다.

 

뿐만 아니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거침없는 손놀림으로 망둑어 잡기에도 성공하며 ‘안다행’ MC다운 능력을 드러냈다.

 

배 운전면허를 딴 붐 덕분에 먼 바다까지 배를 몰고 나온 가운데 통발에서는 장어와 우럭까지 잡힌 모습으로 안촌장을 활짝 웃게 만들었다. 안정환은 “역시 멀리 나와야 한다.

 

면허 잘 땄다”라고 흐뭇해했다.

 

재료 손질을 하는 세 사람. 게를 손질하며 끊임없이 말하는 붐의 모습에 안정환은 “집에서도 말 많이 하니?”라고 물었고 붐은 “아내가 좋아한다. 빵빵 터진다”라고 밝혔다.

 

안정환은 “원래 희극인이나 입담 좋으신 분들이 방송할 때 말 많이 하고 집에서는 말 한마디도 안 한다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붐은 “저도 한번 그렇게 해보려고 했는데 몸이 못 견디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호영 셰프는 “전에 아내 분과 우리 가게 왔는데 방에서 춤추고 있더라”고 아내에게 춤까지 선사하는 사랑꾼임을 폭로했고 붐은 “그때 잘못한 게 많아서”라고 웃음으로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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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게볶음, 맑은 조개탕, 장어 튀김, 굴튀김, 해물볶음 등 특별한 VIP손님을 위한 한상이 차려졌다.

 

이어 모두의 궁금증 속에 안촌장이 초대한 VIP손님의 정체가 공개됐다. 안촌장은 “VIP손님은 붐이다”라고 말했고 붐은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안정환은 “오늘이 안다행 마지막 회지 않나. 그래서 고생했으니까 너 먹이려고 이 고생한 거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안정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늘이 ‘안다행’ 마지막 날이다. 마지막 친구로 붐을 부르고 싶었다.

 

붐과는 한 번도 와보지 못했는데 3년 반 넘게 하면서 스튜디오하면서 저를 잘 이끌어 줬고 붐이 저보다 방송 선배고 하니까 꼭 한번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붐 역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한 번도 제가 주인공이 되어 본 적이 없다.

 

오디션부터 리포터 MC까지 남을 빛나게 하는 역할에서 최선을 다했다.

 

써포트 역할만 20년 넘게 해왔는데 오늘 내가 주인공이라고 하는데 한 번도 경험을 못 해봤으니까”라며 “그동안 나한테 했던 잔소리들이 나를 위한 촌장님의 마음이었지 않나.

 

 

 

영원히 잊지 못할 감동을 받은 것 같다”라고 뭉클해했다.

 

이어 세 사람은 함께 내손내잡으로 차린 요리들을 함께 만끽하며 ‘안다행’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안정환은 그동안 고생했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간이 굉장히 고마웠던 것 같다.

 

방송을 그렇게 많이 하지 않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방송이 아닐까 한다”라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붐 역시 “안다행은 저한테도 힐링 프로였다. 저도 강원도 영월인데 자연과 함께 자랐다.

 

시청자분들이 그리워하고 아쉬워하는 만큼 저도 더 크게 아쉽고 그리울거다”라며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출처 -안싸우면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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