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무제한에 땅콩기름에 튀긴 감튀” 강남 파이브가이즈 버거 가격과 후기

“땅콩 무제한에 땅콩기름에 튀긴 감튀” 강남 파이브가이즈 버거 가격과 후기

 

미국 3대 수제 햄버거인 파이브가이즈 한국 매장이 26일 서울 강남에 국내 1호점을 오픈한 가운데, 밤샘 웨이팅 등 어마어마한 대기 줄로 화제가 됐다.

 

파이브가이즈 버거는 미국 본토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단품만 1만 5천 원이 넘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강남 파이브가이즈 매장 ‘오픈런’ 메뉴는?

 

고객이 직접 8가지 종류의 햄버거와 15가지 토핑을 조합해 만드는 25만 가지 스타일의 다양한 버거 ‘파이브가이즈’가 개점 첫날 수백명의 웨이팅을 자랑하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미국 3대 버거라는 소문을 듣고 햄버거를 맛보기 위해 전날 밤 11시부터 ‘밤샘 대기’한 고객도 줄을 이었다.

 

 

 

파이브 가이즈의 기본 버거는 총 8가지로 햄버거(이하 고기 패티 2장) 1만3400원 ,치즈버거 1만4900원 ,베이컨 버거 1만5900원 ,베이컨 치즈버거 1만7400원이다. 패티가 1장만 들어간 메뉴는 리틀 햄버거 9900원 ,리틀 치즈버거 1만1400원 ,리틀 베이컨 버거 1만2400원 ,리틀 베이컨 치즈버거 1만39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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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껍질을 벗겨 먹는 땅콩을 대기 고객에게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감자튀김 또한 땅콩기름으로 튀겨 내 특별한 맛을 자랑한다. 감자튀김 단품은 리틀 6900원 ,레귤러 8900원 ,라지 1만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버거와 감자튀김, 매장 시식 후기도 인기

26일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줄 서서 방문한 소비자들의 후기도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한 누리꾼은 “파이브가이즈에서 손부채랑 생수, 스티커랑 메뉴 종이를 나눠주더라”며 “버거는 호일에 감싸서 감자튀김 있는 곳에 같이 넣어줬다”고  후기를 적었다.

 

그러면서 “왜 이렇게 주는지 이해가 갔다. 치즈가 감자튀김 열에 다 녹아서 맛있더라”라며 “땅콩기름에 튀겨서 그런지 뭔가 맛이 다르고 양도 많다. 한 번쯤 먹어볼 만한 버거 집인 것 같다”고 총평을 적었다.기를 적었다.

 

 

햄버거 가격에 일부 소비자는 정색하기도

한편 파이브가이즈 버거는 기본 햄버거에 흔히 같이 먹는 감자튀김과 탄산음료를 추가하면 약 2만5000원가량이 책정된다. 특히 여기에 탄산음료 대신 쉐이크를 선택한다면 비용은 3만 원까지 오른다.

 

 

실제 미국 본토에서 파이브가이즈 버거를 맛봤다는 한 소비자는 “햄버거의 경우 미국 본토와 70~80% 정도만 비슷하고, 감자튀김은 확실히 미국이 훨씬 낫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 다른 이들은 “햄버거, 감자튀김, 밀크쉐이크를 먹었는데 총 3만3000원 정도가 나왔고 세트 할인은 따로 없어서 비싼 편이다”라고 전하며, 재방문 의사가 없음을 표시하기도 했다.

 

 

실제 파이브가이즈 관계자는 “한국 매장의 버거의 가격이 미국 본토와 가격 차이가 크게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