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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11회 -유길채 포로되어서 이장현과 재회하기 직전?

by 포비집사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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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이장현은 청에 끌려온 유길채와 다시 마주칠 상황에 이르렀다.

 

이장현은 청에서 도망치던 조선사람들을 추적하다가 양천과 마주쳤다.

 

 

 

 

갓난아이를 업고 어린 두 아이를 데리고 절뚝이던 양천을 알아본 이장현과 구잠은 깜짝 놀랐다. “성님! 어찌된 거요!”라며 놀란 구잠과 이장현은 같이 추적하던 청복면의 여인에게 눈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장현은 일전에도 도망치던 조선사람들을 붙잡았지만 량음의 간절한 눈빛에 나서야 했다. 그는 용골대에게 “서른냥에 팔아주겠소”라고 제안해 그들을 모두 자기 집에 데려왔다. 구잠은 뒤늦게야 “그게 우리 돈이었소?”라며 기막히다는 표정이 됐다.

 

 

 

구잠은 양천에게 그래왔던 일들을 얘기했다. 그러면서 “이게 다 량음이 놈 때문이오. 하긴 그 놈이 눈물 그렁그렁 거리면 부탁 안 들어줄 수가 없지. 요사스러워”라고 투덜거렸다.

 

이장현은 양천에게 “셋이 모였으니 밤새도록 놀아봅시다”라며 기생들을 불렀다. 이장현은 술만 마시다가 “나한테 못생긴 돌덩어리라고 해보렴.”이라며 또 유길채을 떠올렸다.

 

한밤중에 깬 양천에게 이장현은 “의주에 갔었소. 그땐 이미 형님이 잡혀간 후였소. 내가 너무 늦었지.”라고 말했다.

 

양천은 “일없다. 에미나이한테 왜 안달복달하니.”라며 길채에 목매는 이장현을 힐난했다. 이장현은 “그냥...멋있는 사람이야. 형님처럼.”이라고 대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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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량음은 매일 길채의 집 앞에서 그녀와 구원무이 다정하게 얘기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상하지? 너와 가장 가까운 것이 저 여자라는 걸. 그래서 저 여자라도 보지 않으면 견딜수없단 것을. 이상하지...’라며 량음은 괴로워했다.

 

이장현은 의주에서 머리를 올려준 기생 영랑을 청 왕야의 집에서 보게 됐다. “왕부에서 사람을 빼오는 건 꿈도 꾸지 마쇼!”라는 구잠에게 이장현은 “그래, 하기 싫음 말거라.‘라고 대꾸했다.

 

양천 역시 ”구잠이 말이 맞다! 오랑캐한테 붙어먹은 계집 아니냐! 조선 가도 대접못받아“라며 반대했다.

 

이장현은 “모르겠고, 영랑이 도망치고 싶다면 도와줘야겠소.”라며 행동에 나섰다.

 

어렵게 영량을 구해낸 이장현은 그녀에게 “몸을 버리다니. 미친놈한테 맞았다고, 맞은 자리가 더러워지냐.”라며 나무랐다. 이어 “정신 제대로 박힌 놈은 그런 소리 안 한다. 조선 가면 멀쩡한 놈 만나도록 해. 나같은 고자 말고.”라며 다독였다.

 

조선에는 도망친 조선사람들을 붙잡아 돌려보내라는 청의 명령이 도달했다. 바로 명을 따르는 인조 모습에 답답해진 남연준은 ‘성상의 은혜를 보여주소서’라며 속환을 부탁하는 상소를 준비했다.

 

그는 경은애과 대화하면서 “오랑캐들이 노리는 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같은 조선인들과 때리고 미워하도록 조장하고 있어요.”라며 나라를 염려했다.

 

 

 

한편, 대장간에는 청에서 도망친 조선사람이 숨어들어 있었다. 길채는 그걸 알아차렸지만 모른척했다. 그러나 누군가의 밀고로 그는 결국 잡혀갔다.

 

길채 역시 “도망온 포로를 숨겨주면 마님도 죗값을 치르셔야 합니다.”라며 조사받았다. 그러자 길채는 “자네, 우리 종사관 나리가 어떤 분인지 아는가!”라며 엄포를 놓고 돌아갔다.

 

관아를 나오는 길채는 하필 청나라 통역의 눈에 띄었다. 그는 “진짜 도망친 사람을 다시 잡아오는 줄 아냐. 아무나 잡아가는 것”이라며 조선인 역관에게 얘기했다.

 

 

 

 

결국 길채와 종종이는 아무나 잡아다니는 청군에게 납치당하고 말았다. 두 사람이 함께 사라지자 구원무는 물론 방두네도 이장현과의 관계를 의심했지만, 경은애는 그런 방두네에게 “닥치게!”라며 나무랐다.

 

이장현은 “붙잡아온 조선사람들 형벌을 진행하라”라는 명을 받았다. 그들을 기다리는 이장현 눈앞에 상상하지 못했던 얼굴이 나타났다. 길채였다.

 

 

 

 

 

 

출처 -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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