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걸 - 10kg 증량. 탈모까지 안재홍 충격적인 변신

넷플릭스 드리마 ' 마스크걸'에서 안재홍은 김모미를 짝사랑하는 회사 동료인 주오남을 맡아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오남은 회사에서는 존재감 없이 지내다가도 퇴근 후에는 인터넷 방송을 시청하면서 자신만의 세상에 빠져 사는 이중적인 인물로서, 원작인 웹툰과 싱크로율이 100%를 자랑하는 충격적인 비주얼과 연기로 시청자분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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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안재홍배우분은 10kg를 중량 하면서 탈모 분장을 하는 등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보여주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비주얼이 충격이라는 말에 안재홍배우분은 처음에는 오히려 웹툰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와야겠다는 생각을 안 했다'라면서 그러다 오남이 대본 속에서도 조금 특이하고 특수한 면모를 지닌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외형적으로도 한눈에 그 캐릭터처럼 보이려는 느낌이 들었으면 한다며 감독님께 '나라는 배우의 맨 얼굴을 감춰두는 게 보시는 분들에게 낯선 이질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말씀을 드렸다'라고 합니다.

이어 '감독님도 공감을 해주셨고, 아이디어를 많이 주셔서 지금의 주오남 외형이 완성이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재홍배우님은 살을 10kg  찌웠을 때, 영화'리바운드'보다' 마스크걸'을 먼저 찍었는데, '리바운드'팀에서도 중량을 원했다라면서 '특히 주오남은 체형이 더 보이는 캐릭터이길 바라면서 몸 안에 살집을 만드는 장치도 넣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탈모 분장은 김용훈 감독님의 제안한 것이었다고, 안재홍은 '매 회 차가 가발과 피부톤을 만들어주셨는데, 분장만 2시간 정도 걸렸다고' 합니다.

특수분장은 '괴물'을 담당한 분이 해주셔서 영광이었다고, 그러면서 '나는 주오남의 눈빛이 왜곡되어 보이는 게 효과적일 수 있을 것 같아 도수 높은 안경을 쓰자고 말씀드렸는데, 제작진이 고도수 안경을 착용하게 되면 두통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렸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해주었다고 합니다.

파격적인 비주얼을 본 안재홍의 반응은 '처음에는 약간 이래도 되나 싶었는데, 테스트를 하고 주오남의 외형과 체형이 만들어졌을 때는 뭔가 단단히 자리 잡은 느낌이 들었다'라면서 만족감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또한, 안재홍은 극 중 엉덩이 노출신에 대한 언급과 함께 실제 본인이 촬영한 것인지  물음에 '누구 것인지는 비밀'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고...

또한, 그는 주오남 캐릭터를 빚어간 과정에 안재홍배우님은 '주오남이라는 캐릭터를 생각했을 때, 시작부터 방향이 조금씩 어긋난 남자의 슬프고 깊은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라면서 '어두운 곳까지 깊이 있게 표현해보고 싶어서 삐뚤어진 깊은 마음을 상기하며 연기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외형적으로는 분장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캐릭터가 어떤 눈빛을 하고 목소리를 어떻게 가져갈 건지, 걸음걸이나 표정을 세밀하게 말 들려고 했다'라면서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 친구가 아니니 목소리가 잠겨 있으면 좋겠다 싶었고, 사람을 대할 때 큰 벽이 있는 사람이라 위축된 걸음걸이를 가져가면 효과적일 것 같았다,

 

또 방안에서는 혼자 춤도 출 정도로 본인만의 울타리에 갇힌 캐릭터이지 않을까 했다'라고 디테일하게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설명하였습니다...원작 웹툰 역시 참고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극 중 주오남이 김모미에게 고백하는 신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나 주오남의 '아이시떼루'라는 대사가 캐릭터의 특성을 극대화해 보여주어 시청자분들 사이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는데, 원래 대본에서는 '저 모미씨를 사랑합니다'라는 대사만 있었는데 리허설 때에 '아이시떼루'라는 대사를 하였더니 감독님도 당황하시면서 '이 장면이 주오남의 망사아이지 않나, 그런데 이 대사를 하면 이게 주오남의 상상이라는 게 너무 빨리 알려지는 게 아인가 싶어서 고민하시는 것 같았다'라고 말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어서 '그런데 리허설을 본 스태프님들이 주오남 자체가 상상과 실체가 혼재된 인물이라서, 그 장면이 오히려 주오남처럼 보일 것 같다면서 '아이시루 떼로'를 하게 되었다고 부연하였습니다.

실제로 일본어 대사는 대본에 아예 없었다고 합니다. 안재홍 배우님은 '원래 우리가 받은 대본에는 일본어 대사가 없었다, 그런데 웹툰을 보니 주오남이 일본어를 중얼거리는 순간이 있더라면서, 호기심과 생경함을 넘어 서늘함까지 느꼈다'라고 '그래서 감독님께  웹툰에 이런 부분이 있었데 우리 주오남에게도 그런 걸 조금 해보면 어떨까요'라고 물어봤더니 좋은 생각인 것 같다며 수용해 주셨다'라고 합니다.  

 

덕분에 생일파티 장면, 고백 장면에 일본어 대사가 들어가게 되었고, 안재홍배우님은 두 명의 일본어 선생님에게 과외를 받았다고 합니다.

안재홍배우님은 주오남을 연기하면서 모든 순간이 안타까웠다고 합니다. 그는' 모든 장면이 인물이 파국으로 치닫아가는 과정인데, 모미 입장에서는 주오남이 안타고니스트였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주오남이 계속 수렁으로 들어가 파멸로 가는 게 안타까웠다'라면서 '물론 응원을 할 수는 없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알렸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모미에게, '나도 지워지는 건가?라고 하는 대사가 마음에 남고 좋았다고'합니다.  또한 주오남을 연기한 것에 대해서 '가보지 않은 곳으로 여행 한번 다녀온 느낌'이라면서 '처음 가보는 여행지의 낯섦이 주는 즐거움이 있지 않나, 그런 걸 많이 느꼈고 다음에는 더 깊이 여행할 수 있을 것 같은 뿌듯함이 느껴진 작업이었다'라고 

합니다. 이어서 감독님께서 주오남을 설정하시고, 섬세한 디렉팅을 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해요

안재홍배우님은 극 중의 이한별, 염혜란배우님과 주로 호흡을 맞추었는데, 그는 이한별과 연기 호흡에 대해서 '이한별과 호흡을 맞추면서 정말 놀랐다, 각 분야 장인들이 모인 현장에서도 차분하고 단단하게 김모미 캐릭터를 표현해 많이 놀랐다'라면서 '나 역시 주오남으로 김모미와 호흡을 맞추면서 이한별의 도움을 크게 받았다, 개인적으로 다음 작품을 하는 걸 너무 응원하게 된다'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염혜란배우님의 연기에 대해서는 '정말 연기 차력쇼를 현란하게 펼치셔서 멋지고 환상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면서 '개인적으로 호흡을 맞추고 싶은 선배님이었는데 짧게 만나서 아쉽기도 하다, 다음에는 남매로

 만나자고 이야기를 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마스크걸'이 안재홍 배우님의 은퇴작 아니냐 라는 시청자분들의 장난스러운 연기 칭찬에 대해서는 그는 '나도 그 반응을 보았는데 재밌었고, 캐릭터에 대해서 그렇게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게 감사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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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은 '그런 말씀은 해주실 정도로 파격적이고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캐릭터였지만, 좋은 연기를 하고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배우로서 내 지향점을 생각하니 오히려 단순해졌다'라면서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어서 '언젠가 작품에서 안 타고 니스트 역할을 하게 되면은 재미있고 의미 있는 작품에서 하고 싶다'라면서 '마스크걸은 파격적인 이야기가 재미있고, 이 캐릭터를 제안받았을 때 신선하고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수 있는 귀한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서 망설이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주오남을 연기한 후유증은 크게 없다면서 '후유증이 있다고 말하는 것도 실례'라고 안재홍은 '촬영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아서, '리바운드'촬영을 하면서 양지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다만 너무 파격적이 캐릭터였기에 작품이 공개되는 날에 부모님을 찾아뵙고, '부모님과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놀라실까 봐 오늘 작품이 공개가 되는데 많이 무섭고, 공포적인 장면도 많이 나온다'라고 미리 말씀을 드렸다라면서 '이후 드라마를 다 보시고 '수고했다'라고 해주셔서 뭉클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안재홍은 '마스크걸'로 뜨거운 반응을 체감하면서 '더 잘 해내고 싶다' '더 새로운 연기를 해내나고 싶다'라는 생각이 분명해졌다'라고 합니다

출처-마스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