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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전현무에 취중고백 "형은 내 롤모델...리스펙"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전현무에 대한 속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안84는 바이크를 끌고 춘천을 찾았다. 하루 숙박을 위해 모텔로 들어간 기안84는 술을 한 잔 하고는 전현무에게 전화를 했다.
전현무는 기안84가 "형이랑 대화할 시간이 없어서"라고 얘기하자 웃으면서 "오늘 뭐했는데?"라고 물어봤다. 기안84는 전현무에게 "춘천 와서 글을 써 봤다. 내가 앞으로의 인생 생각해 봤다"며 미주알 고주알 얘기를 했다.
기안84는 "난 형을 리스펙한다. 정말 똑똑하고 재밌고 되게 좋은 형이다. 힘들 때 위로도 해주고"라며 술기운을 빌려 전현무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기안84는 스튜디오에서 민망해 하며 "듣기 싫다. 꼴보기 싫다"고 했다. 박나래는 "술을 마시면 저런 주접같은 얘기를 한다"며 웃었다.
기안84는 "내가 아는 형은 인텔리고 뭔가 멋졌는데 요즘은 하는 얘기가 너무 1차원적인 느낌이다"라고 요즘의 전현무를 흉내냈다. 전현무는 본능적으로 변했다고 인정하면서도 "날 돌려까고 있다"고 발끈했다.
기안84는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닌데 본의 아니게 내 롤모델이 되어서"라며 전현무가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내가 롤모델이면 안 된다. 난 결혼에 실패해 가잖니"라며 "옛날에는 내가 어떻게 돼서 여자한테 인기가 없고 어떤 여자가 날 좋아할까 고민하는 단계였다면 지금은 괜찮은 사람이 나타나서 연애를 해도 혼자 있을 때가 좋았는데 잘 될 수 있는데 놔 버린다"고 했다.
기안84도 전현무의 얘기에 공감하는 얼굴이었다. 기안84는 "혼자 사는 삶이 없어질까 봐 무서워서 연애를 해도 혼자 사는 삶이 그리웠으니까 항상 이별을 준비하고. 인생과의 이별을 준비할 때 혼자가 될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걱정을 했다.
전현무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혼자일까 염려하는 기안84에게 옆에 누군가 있는 게 좋기는 하다면서 술을 너무 많이 마시지는 말라고 당부하고 통화를 종료했다.
기안84는 모텔 근처 노래연습장으로 가서 '희재', '사랑의 역사' 등을 부르더니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멤버들은 처음 보는 기안84의 눈물에 술렁였다. 기안84는 "가사가 공감이 되면서 '이게 내 삶인가' 싶었다"고 전했다.
출처- 나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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